올해는 ‘수능 한파’없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다소 낮아 쌀쌀하겠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019학년도 수능생은 59만4천924명(30만6천141명, 여자 28만8천783명)으로, 지난해(59만3천527명)보다 1천397명이 늘었다.
경기도내에서는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에서 16만3천232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16만1천222명) 보다 2천10명이 감소했다.
경기도교육청 제33시험지구인 부천시에서는 관내 16개 고교 시험장에서 9천627명(남자 4천981명, 여자 4천646명)이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9천807명)보다 180명(남자 7명↑, 여자 187명↓)이 줄었다.
수험생들은 15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마련된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수능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2교시 수학영역을 치른 뒤,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50분간 점심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1시 10분부터 2시 20분까지 3교시 영어, ▲오후 2시 50분부터 4시32분까지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의 순서로 치러진다. 일반학생의 시험 종료시간은 오후 5시 40분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물품은 꼭 숙지해야 한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와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MP3플레이어·카메라 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올해부터는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무선 이어폰 등도 반입이 금지된다.
시계는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형만 허용된다. 형태가 아날로그라 하더라도 통신 기능이나 결제 기능이 있는 시계는 반입이 금지된다.
소지가 허용된 물품은 컴퓨터용 사인펜과 지우개, 흑색연필, 흑색 샤프심, 흰색 수정테이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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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한다.
특정 영역을 미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하여 대기해야 한다.
한편, 수능일인 15일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춰지며,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 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