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희자 어르신은 이달 초에도 역곡1동에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박희자 어르신은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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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숙 역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의 지속적인 헌신과 봉사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현식 역곡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성금을 내어주신 박희자 어르신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희자 어르신은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경기도의원 선거 부천시 제1선거구(역곡1ㆍ2동, 원미1동, 춘의동ㆍ도당동)에서 출미했으며, 당시 부천지역 출마후보들 가운데 가장 많은 169억6천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