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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림사, 1천만원 상당 컵라면 500박스 소사구에 기탁
 
더부천 기사입력 2025-04-24 13:5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86


소림사 주지 도일스님(오른쪽)이 홍기회 소사구청장에게 취약계층을 위해 컵라면 500박스(1천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소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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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사구 경인로216번길 106(심곡본동 642-3) 솧재 대한불교 조계종 소림사(주지 도일스님)는 지난 23일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기념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컵라면 500박스를 소사구에 기탁했다.

소사구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소림사 주지 도일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매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 같다. 지역 내 나눔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주신 부천 소림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소사구는 전달받은 컵라면을 다자녀 및 한부모가구, 사례관리 대상자 등 관내 소외계층 500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헌편, 소사구 심곡본1동에 소재한 소림사는 해마다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백미 등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성황리에 운영하던 소림사 유치원 운영을 중단하고, 5월부터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여가․재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복지시설인 노인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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