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일, 출발시간대별 귀성․귀경객 비율. 도표=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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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한 가운데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7일(금)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8일(토)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 부산 5시간45분, 서울→ 광주 5시간50분이며, 귀경은 부산→ 서울 6시간5분, 광주→ 서울 5시간5분 등으로 지난해 설보다 하루 줄어든 4일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은 약 35분~ 2시간10분 가량 증가하고, 귀경은 제2영동선 등 신규도로 개통의 영향으로 50분~ 1시간50분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6~30일) 동안 총 3천115만명, 하루 평균 62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14만대로 예측됐고, 이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는 연휴 전날인 26일(목)부터 대체공휴일인 30일(월)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고 남단~ 신탄진 구간 상ㆍ하행선에서 아침 7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설 연휴에는 감시카메라를 장착한 드론(Drone)이 처음으로 도입돼 끼어들기 위반, 갓길 주행, 지정차로 위반 등을 계도ㆍ적발하며,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ㆍ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ㆍ적발할 계획이며, 2차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찰차, 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는 사고 현장 전방에서 트래픽 브레이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설 연휴 교통수요조사 결과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12월29일부터 올해 1월4일까지 7일간 9천세대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03%),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 이동 인원은 총 3천115만명으로, 설 당일(28일)에 최대 79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총 이동인원은 작년 설(2천981만명) 대비 4.5%(134만명) 증가했고, 1일 평균 이동인원은 623만명으로 작년(596만명/일) 대비 4.5%(27만명) 증가했으며, 평시(348명/일)보다 79.0%(275만명)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5.1%로 가장 많고, 버스 10.2%, 철도 3.6%, 항공기 0.7%, 여객선 0.4%로 조사됐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성 인원은 27일(금)에 집중(52.9%)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 인원은 설 당일(33.0%)과 다음날인 29일(37.2%)에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발일과 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시에는 설 하루 전인 27일(금)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6.6%로 가장 많고, 귀경 시에는 설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8.5%로 가장 많았으며, 설 다음날인 29일(일) 오후 출발도 25.0%로 나타나 설 당일인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귀경 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 이용시 주요 도시의 평균소요 시간은 귀성방향은 작년보다 휴일이 하루 감소해 35분~ 2시간10분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로망 증가 등으로 귀경 방향이 다양해져 소요시간은 50분~ 1시간50분 정도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 부산 5시간45분, 서울~ 광주 5시간50분, 서서울~ 목포 6시간40분, 서울~ 대전 3시간55분, 서울~ 강릉 4시간3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부산~ 서울 6시간5분, 광주~ 서울 5시간5분, 목포~ 서서울 6시간5분, 대전~ 서울 3시간10분, 강릉~ 서울이 3시간45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별로는 경부선이 31.6%, 서해안선이 12.7%, 중부내륙선 8.2%, 중부선 7.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짧은 연휴로 인해 ‘2박 3일’ 이하로 체류하겠다는 응답이 73.9%로 나타났고, 그중 ‘당일’, ‘1박2일’ 체류하겠다는 응답이 지난해 설에 비해 각각 2.0%, 0.9% 상승했으며, 해외 출국자 수도 설 연휴기간 동안 전년 대비 11.1% 증가(55만명)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기간 중 예상 교통비용은 약 13만8천원으로, 작년 연휴기간(13만6천원)보다 유가 증가 등으로 인해 약 2천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설 연휴기간 동안 교통안전을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대책으로는 ‘음주 단속(24.7%)’, ‘졸음 운전’(22.7%)’, ‘버스전용차로 및 갓길차로 위반 계도 및 적발(2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특별교통대책
정부는 설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고속버스 1천746회, 열차 45회, 항공기 17편, 여객선 151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이와 함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습 지ㆍ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앱(App),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누리집, 민간포털 사이트, 공중파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 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앱(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이 제공되고,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ㆍ바로 가기 클릭),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ㆍ바로 가기 클릭),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ㆍ바로 가기 클릭),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된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교통방송,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하며, 특히 주요 3시간 이내의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 정보, 승용차와 버스 소요시간 정보를 구분해 제공하는 등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 안내를 개선하고, 정체유발정보 제공 등 정체 예상 교통지도를 개선하여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콘텐츠를 운영한다.
휴대전화/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를 취득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인터넷 용량을 1,500메가바이트(시간당 33만명 동시접속)에서 1,950메가바이트로 증설해 시간당 42만명이 동시 접속 가능토록 했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 신탄진(141㎞) 구간 상ㆍ하행선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통행 대상은 9인승이상 승용ㆍ승합차, 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26~30일 오전 7시~ 다음날 오전 1시)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대체공휴일인 30일(월)에도 전용차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귀성ㆍ귀경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ㆍ정체구간 등에 임시화장실 1천463칸을 추가 설치하고 여성 화장실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자동차 무상점검서비스도 22개 휴게소(48개 코너)에서 제공된다.
또한 국민의 귀경 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광역철도(10개 노선)도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는 다음날 새벽 1시5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한편,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국의 교통안전상황을 24시간 관리하며, 기상 악화 등 긴급상황 발생시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감시카메라를 장착한 드론(Drone) 4대를 처음으로 도입해 끼어들기 위반, 갓길 주행, 지정차로 위반 등을, 감시카메라가 탑재된 무인비행선 4대도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 및 적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이동 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ㆍ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누리집,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귀성ㆍ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정보 안내전화 및 인터넷 주소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콜센터): ☎044-201-4800~10.
△종합교통정보 안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포탈사이트 www.molit.go.krㆍ바로 가기 클릭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 www.its.go.krㆍ바로 가기 클릭
-ARS 1333(고속도로, 국도)
△전국 대중교통 정보안내
-국토교통부 TAGO 홈페이지 www.tago.go.krㆍ바로 가기 클릭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
- ARS 1588-2504,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www.ex.co.krㆍ바로 가기 클릭
△철도 ARS, 홈페이지 주소
- ARS 1544-7788, 홈페이지 www.korail.comㆍ바로 가기 클릭
△고속버스 ARS, 홈페이지 주소
- ARS 1588-6900, 홈페이지 경부선 www.kobus.co.krㆍ바로 가기 클릭, 호남선 www.easyticket.co.krㆍ바로 가기 클릭.
△항공기 ARS 및 홈페이지 주소
-대한항공 ARS 1588-2001, 홈페이지 www.koreanair.comㆍ바로 가기 클릭
-아시아나항공 ARS 1588-8000, 홈페이지 : www.flyasiana.comㆍ바로 가기 클릭
△여객선 홈페이지 주소
-가보고싶은 섬 island.haewoon.co.krㆍ바로 가기 클릭
△기상정보 ARS, 홈페이지 주소
-기상청 ARS 131(해당지역 DDD+131), 홈페이지 www.kma.go.kr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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