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장병덕)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와 관련, 13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천오정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전담하며, 선거가 종료된 이후에도 4월 29일까지 24시간 상황 대비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금품 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 선전 ▲불법단체 동원 ▲선거 폭력 등 5대 선거 사범이며, 특히 금품 살포시 행위자는 물론 실제 자금 원천까지 수사를 벌여 배후세력을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털과 SNS 등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라인 이용 불법 사항에 대해서도 경찰서 사이버팀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병덕 서장(총경)은 “전 경찰이 철저한 정치적 중립 자세를 견지할 수 있도록 관리ㆍ감독을 강화하고,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정당ㆍ지역ㆍ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를 벌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