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동부천IC 설치를 반대하는 오정구 작동 주민 및 노선 변경 추진을 위한 부천대책위원회(위원장 한원상)는 지난 3월30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해양부에 노선 변경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1일 부천시가 전했다.

이날 항의 시위는 동부천IC 설치에 따른 부천지역 녹지축 훼손 및 까치울 전원마을의 소음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 침해, 인접한 까치울정수장의 환경적 피해 등을 우려하는 지역주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대책위에서는 통과 노선을 시 경계지역으로 변경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부득이할 경우 부천구간은 지하화 할 것을 요구했다.

시 도로과 도로시설팀은 “향후 노선 변경과 관련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토부장관 면담 등을 통해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광명,강서구 등 3개 지자체가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032)625-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