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2월부터 4월까지 적용되는 열요금 조정을 현행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지역난방 열요금은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적영해 매년 4차례(2ㆍ5ㆍ8ㆍ11월) 시행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측이 2~4월분 열요금을 동결키로 한 것은 열요금 조정율을 산정한 결과, 조정율이 ±1% 이상일 경우에만 조정토록 하는 조건에 충족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열요금 동결은 지역난방공사와 요금체계를 같이하는 GS파워, 안산도시개발, 토지주택공사 등 16개 사업자가 공급하는 약 150만 세대에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