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숙자)는 5년째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상동24시 불가마(대표 황국영)에서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상동 새마을부녀회의 독거노인 목욕봉사는 지난 2006년 상동 꿈동산마을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내놓은 성금 100만원으로 처음 시작했으며, 매월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10여명을 선정해 목욕봉사와 점심식사 대접 및 말벗이 돼 주고 있다.

이달에도 지난 21일 독거노인들에게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최숙자 부녀회장은 “매월 목욕봉사를 기다리는 독거노인들이 있기 때문에 회원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낀다”며 독거노인을 위한 목욕봉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상동 주민센터(☎032-625-5928)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