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강상문)은 지난 12일 고강동 빌라 밀집지역·무인 점포에 대해 부천시와 합동으로 ‘함께해요! 안전 순찰’을 실시했다.

‘함께해요! 안전 순찰’은 경기남부경찰청의 주요시책으로 지역주민, 지자체, 경찰이 함께 순찰활동을 통해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중심 시책이다.

이번 합동 순찰은 부천오정경찰서와 부천시 자치분권과,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등 20명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행복마을관리소, 고리울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정책 참여자문단 등 시민 30명 등 총 50명이 참여했으며, 민·관·경 합동으로 범죄 취약요소 및 방범시설물을 점검하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합동순찰을 통해 최근 절도 신고가 발생한 무인점포에 대해서는 점포내 CCTV등 방범시설을 점검하고, 업주 상대로 위급시 범죄 대처요령을 설명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고, 청소년들이 야간에 밀집해 비행을 할 우려가 있는 주택가 안전 사각지대에는 성곡동행정복지센터,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보안등 및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해 청소년 비행 예방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부천원미경찰서·부천소사경찰서·부천오정경찰서는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와 범죄 예방 홍보 관련 업무협약에 따른 시범사업으로 범죄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무인 점포 및 택배보관함 등에 부착했으며(▲사진 위), 7월 14일 유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강상문 부천오정경찰서장(총경)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안전순찰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 후 지역 내 취약 요소를 발굴해 범죄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