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원미경찰서에서는 ▲지원 대상자 발견, ▲기금 활용 지원 요청을, 부천희망재단에서는 ▲기금 마련 ▲기금 운영 등의 역할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기업들의 기부금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위기청소년의 생계·의료비(상담비) 등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부천원미지구회(회장 박승진)에서 100만원을 기부해 기금 조성의 1호 기부단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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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는 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한 관심 제고와 기부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되고, 위기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사회적 지지 체계 속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희망재단 권세광 이사장은 “부천원미경철서와 뜻깊은 기금 협약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위기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유철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위기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위기청소년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