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서 형사과에 따르면 A씨는 피의자들이 유심 가입 신청 시 외국인 여권 사본만으로 선불 유심카드를 수백 회선 이상 개통하는 등 신청서류에서 범죄가 의심돼 경찰에 신고했다.
| AD |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A씨가 근무하는 토스모바일㈜에서 유심칩을 구매해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 판매 및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죄로 이어질 수 있었던 전화번호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고, A씨는 경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다.
전순홍 부천오정경찰서장(총경)은 “신고인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신고로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검거에 총력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