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소재 ㈜페어차일드 반도체 코리아(대표 강병곤)는 오정구 삼정동 소재 저소득 외국인 자녀 통합 보유시설인 ‘별사랑 어린이집’ 건물이 낡아 빗물이 새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누수 공사비 250만원을 기탁했다.

‘별사랑 어린이집’은 정부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외국인 자녀 및 다문화가정 자녀 보육시설로, (재)성가소비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오래된 건물로 인해 곳곳에 누수가 발생해 전기 누전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페어차일드 반도체 코리아에서 누수공사비를 기탁함에 따라 장마가 멈추는대로 누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사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페어차일드 반도체 코리아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봉사단을 결성해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돕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 외부기관과 연계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부천시의 사랑나눔(러브&쉐어) 사업 지원과 도당동주민센터와의 결연 등을 통해 연간 1천200만원 상당의 후원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환원 및 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페어차일드 반도체 코리아 최광만 총무부장은 “앞으로도 ‘별사랑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돕겠다”며 “이웃돕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눈과 마음의 문을 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