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이소영 교사는 소사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에서 20년 이상 보육교사로 종사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한국공학대학교 김영곤 명예교수는 자신의 이름을 딴 ‘김영곤 사랑장학회’를 통해 수년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소영 교사와 김영곤 교수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교육자로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뜻을 모아 동반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소영 교사와 김영곤 교수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하고자 하는 서로의 순수한 마음이 통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별히 소사지역 아동을 위해 후원을 하게 돼 더욱더 뜻깊게 생각하고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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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화 소사구청장은 “두 분의 귀한 마음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해 잠재된 후원자들이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기증자의 마음을 담아 소사구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영곤 사랑장학회는 그동안 시흥, 안양 등 경기도내 다른 지역에 후원을 지속해 왔으며, 부천시 소사지역에서 오래 살아온 이소영 교사와의 뜻깊은 인연으로 올해는 소사지역에서 후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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