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 ‘호랑이 사파리’에 황호(벵골 호랑이) 사이에 흰 털에 푸른 눈동자를 가진‘백호(白虎)’가 용맹스런 모습으로 포효하고 있다. <<사진= 용인 에버랜드 제공>>

△백호와 벵골(벵갈) 호랑이가 서로 용맹을 과시하듯 으르렁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열달 동안 사파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벵골(벵갈) 호랑이가 ‘백호 사파리’에 다시 등장하면서 백호와 벵골 호랑이 간의 긴장감 넘치는 탐색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호와 벵골 호랑이는 몸집이 비슷하고 모두 용맹한 기질을 지녔으나 백호가 더욱 섬세하고 날렵하다는 게 사파리 사육사의 설명이다.

△백호와 벵골호랑이가 서로의 용맹을 과시하며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백호(白虎) 공개 행사는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내 ‘백호 사파리’에서 백호의 해인 경인년 1월1일부터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지난 3월 4만2천975m²의 공간에 세계 최초 ‘백호 사파리’를 오픈해 ‘흰 털을 가진 신기한 호랑이- 백호’의 용맹스런 모습이 유명세를 떨치며 약 280만명의 이용객이 다녀갔고 현재까지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인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0년 경인년은 60년만에 돌아온다는 백호(白虎)의 해다.

△백호(白虎)의 포효.

△백호(白虎)의 용맹스런 모습.흰 털에 푸른 눈동자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