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송호림 총경)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럼이 끝난 10일 저녁 부천역 등지에서 청소년 선도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송호림 서장을 비롯해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청소년육성회, 시민경찰연합회 등 70명이 참석해 수능 시험이 끝난 뒤 해방감으로 자칫 탈선하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홍보 리플렛을 일일이 나눠 주며 수험생들이 건전한 여가를 보낼 것을 촉구했다.

송호림 서장은 시험을 마치고 거리로 나온 수험생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대입시험 준비 과정 및 경험담을 들려주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는 이날 캠페인이 끝난 뒤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청소년 상대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청소년들에게 담배 판매, 키스방 운영 등을 적발해 각각 청소년보호법, 직업안정법으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