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에서 어제(8일)부터 모금 활동을 시작한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세군 부천교회(담임사관 이한열)는 자선냄비 모금활동 이틀째인 9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사랑의 종소리를 울려 85만1천900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특히 첫날 모금액이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인 87만500원을 모금한데 이어, 둘째날 모금액도 2007년 이후 가장 많았다.

최근 4년간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이틀째 모금액은 지난해 70만5천250원, 2009년 53만2천100원, 2008년 80만8천200원, 2007년 51만1천800원과 바교할 때 첫날 모금액에 이어 이틀째 모금액도 예년에 비해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틀간 부천 구선 자선냄비에 모아진 온정은 172만2천400원으로, 지난 4년간(2007~2010년) 이틀간 모금액에 있소서도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한편,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모금활동을 통해 부천시민의 온정을 모은다.

모금활동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성탄절 전야에는 자정(밤 12시)까지 모금활동을 벌이며, 올해 목표액은 2천만원이다.

이틀째 빨간 냄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부천시민의 온정이 오는 24일까지 꾸준히 이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