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입구에서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부천시민들의 온정이 빨간 냄비만큼이나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구세군 부천교회(담임사관 이한열)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386만5천500원의 온정이 모아졌다.

이는 최근 4년간(2007~2010년) 4일간의 모금액(386만5천500원)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성금이 모아진 것이다. 특히 모금활동 첫 주말과 휴일인 10일과 11일에는 121만3천원, 93만100원의 온정이 이어졌다.

2011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에 4일치 성금 모금액은 3년간 모금액과 비교하면 부천시민들의 온정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음을 금새 알 수 있다.

최근 3년간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4일치 모금액은 지난해 308만1천490원, 2009년 272만9천500원, 2008년 304만3천300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