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천지역에 민간 방범용 폐쇄회로TV(CCTV)가 확대 설치될 전망이다.

12일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송호림)에 따르면 지난달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의 범죄 예방을 위해 민간 방범용 CCTV 설치시 부천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활 수 있도록 ‘부천시 주택조례’ 개정을 요청, 시에서 이를 수용해 공동주택 신규 허기사 CCTV설치를 적극 권고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개종 조례안이 부천시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원미경찰서가 민간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키로 한 것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CCTV 설치를 도와 안전한 부천을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부천원미서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CCTV는 지난 8월 ‘약대동 묻지마 살인사건’을 비롯해 마트에 침입한 떼절도 사건 등 각종 범죄를 해결하는데 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민간 방범용 CCTV 설치가 확대될 경우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한 도시 부천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