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주민센터(동장 최명원)는 세밑을 전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복지교회(목사 한성오)에서 지난해 연말 저소득 가정 300세대에 백미 10kg들이 300포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기업은행 원종동지점(지점장 서동석)에서 백미 10Kg들이 40포, 관내 음식점인 꽃마름(사장 김미숙)에서 백미 10Kg들이 20포, 미성미드(사장 권오정)에서 백미 10Kg들이 20포를 각각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에게 전달했다.

원종동에 사는 윤영복 어르신은 팔순의 나이로 파지를 주워 마련한 돈으로 “어릴 적 못먹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을 해야겠다”며 백미 10Kg들이 8포를 독거노인 8세대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고, ‘독거노인 도우미 모임’이라고 밝힌 후원자 정철종 씨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백미 8Kg들이 20포와 라면 7박스를 기탁했다.

성곡동 주민센터는 각계각층의 온정이 답지해 총 415세대에게 1천만원 상당의 후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후원자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032)625-7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