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송호림)는 어제(17일) 부천교육지원청 최응재 교육장, 강동구 시의원(기획재정위원장), 경찰 및 어머니폴리스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폴력 예방을 위한 ‘어머니 폴리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서 송호림 부천원미경철서장(총경)은 “자식을 둔 어머니의 마음으로 학교폭력을 반드시 근절하자”고 강조했고, 최응재 교육장은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을 소개하며 “어머니폴리스 모두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하나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고은주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은 “우리 아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이날 발대식으로 초등학교 학부모는 물론 중학교 학부모까지 어머니폴리스 회원으로 참여해 모두 1천500여명의 어머니 폴리스가 아동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어머니폴리스는 하교시간대 학교 주변 등 범죄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과 인터넷 카페 ‘마미캅 스토리’(cafe.daum.net/ggmommycop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활동 사례, 의견을 공유하는 등 온ㆍ오프라인상에서 각종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게 된다. ☎(032)680-7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