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송호림)는 지난 18일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새터민’(북한 이탈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남부천청년회의소(회장 김종춘)와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해 새터민 가족에게 생계 물품 및 장학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호림 서장(총경)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관심을 갖고 돕자”며 “북한 이탈주민들이 차별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적 불만을 갖는 요인이 되도록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남부천청년회의소 김종춘 회장은 “새터민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박모(41) 씨 등 8가족에게 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