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부천경찰서 개서식 △1982년 11월 부천경찰서(현 부천소사경찰서) 개서식 모습. ‘충성(忠誠)’이라는 단어와 ‘정의사회 구현’이란 슬로건에서 당시의 시대 상황을 엿볼 수가 있다. [사진= 부천소사경찰서 제공]

△30년 전 부천경찰서 개서식 모습.

이날 개서 30주년 기념행사에는 경찰서 개서 요원과 30년동안 함께해온 유공 협력단체 위원 1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개서 3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지난 30년간 지역주민과 함께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항진 서장(총경)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는 첫날”이라며 “주민 감동을 위해 전직원이 하나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부천소사서는 이날 오후에는 관내 노인정 등 41곳에 감사의 떡을 돌리는 행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조항진 서장이 직접 방문한한 송내동 소재 노인정 어르신들은 “노인정이 생긴 이래 경찰서장이 방문한 적은 처음”이라며 “오늘이 최고 기쁜 날”이라고 반기며 정담을 나눴다.

한편, 부천소사경찰서는 개서 30주년을 맞아 4월 한달간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현장 속으로, 주민 곁으로, 으뜸 소사경찰’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 공감 치안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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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진 부천소사경찰서장이 경찰서 개서 요원과 30년동안 함께해온 유공 협력단체 위원 1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