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 후원단체인 ‘소사사랑회’(회장 황상철)가 7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모시메리 150벌(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소사사랑회는 2006년 4월 참여와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뜻있는 지역주민들이 구성한 민간 후원단체로 발족해, 해마다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기부문화를 정착에 앞장 서고 있다.

현재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147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매월 십시일반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저소득 청소년 교복 지원, 열악한 환경의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 지원 등 해마다 5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2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소사사랑회 황상철 회장은 “앞으로 회원을 더욱 확대해 폭넓은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고 소사구청 주민생활지원과(☎032-625-634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