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영희)는 지난 26일 오전 중앙공원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아동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제12회 꼬마 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한달간 고사리손으로 동전을 한푼 두푼 보태서 모아진 성금 3천여만원을 (사)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에게 전달했으며,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과 전태헌 부시장, 김광회 도의원, 김문호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난해에는 2천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희귀병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 아동 7명의 의료비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