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이연태)는 지난 27일 야간시간대에 이연태 서장(총경)과 우의제 원미구청장을 비롯해 부천시 인쇄협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유흥가 일대에서 ‘불법 음란 전단지 없는 아름다운 거리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무차별 배포되는 선정적인 전단지가 충동적 성범죄 유발 및 도심거리를 어지럽히는 것을 근절하기 위한 경찰과 원미구청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유흥가 구석구석을 돌며 이같은 내용을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특히 부천원미경찰서와 원미구청은 앞으로 불법 광고물과 음란성 전단지에 대해 연중 합동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부천시 인쇄업자들도 지난 11일 스스로 자정운동에 나서 불법 음란 전단지 제작을 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