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입구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가난한 이웃을 도웁시다’라는 말을 전하며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모금활동을 시작한 ‘구세군 자선냄비’에 부천시민들의 온정이 쌓여가고 있는 가운데. 모금활동 6일째까지 496만3천800원을 모금했다.

구세군 부천교회(담임사관 이한열)는 자선냄비 모금활동 엿새째인 13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사랑의 종소리를 울려 90만9천500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엿새째 모금액은 2007년(32만1천300원), 2008년(89만9천200원), 2009년(86만6천800원), 2010년(66만5천350원), 지난해(77만6천60원) 보다 가장 많은 모금액이다. 전날(12일) 2007년 수준으로 주춤했던 온정이 듬뿍 담긴 것이다.
이에 따라 6일 동안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496만3천800원)은 지난해(531만5천760원) 보다는 적었지만, 2010년(472만5천180원), 2009년(493만8천원), 2008년(457만9천400원), 2007년(340만7천100원)의 6일치 모금액 보다는 많았다.

14일 금요일에는 비 또는 눈소식이 있는 궂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주말(15~16일)에는 영상의 날씨를 보이며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많은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부천시민의 온정을 모으며, 모금활동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성탄절 전야에는 자정(밤 12시)까지 모금활동을 벌인다. 올해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목표액은 2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