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구세군 자선냄비가 성탄절 이브인 24일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모금활동을 벌인다.

하지만 최근 5년간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17일간(8~24일) 모금활동 가운데 최다 모금액은 지난해 1천815만9천560원으로, 올해 이같은 최다 모금액을 돌파하려면 24일 하룻동안 325만원 정도의 온정이 보태져야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성탄 한파’로 인해 올해 목표액 2천만원에는 조금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2년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입구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가난한 이웃을 도웁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부천시민의 온정을 모았다.

모금활동 마지막 날인 24일 성탄절 전야에는 자정(밤 12시)까지 모금활동을 벌이는 만큼, 내년을 기약하게 될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를 뜨겁게 달구는 보다 많은 온정이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