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24일 모금활동을 끝으로 1천710만4천100원의 온정을 모으고 내년을 기약했다.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의 17일간 모금기간 중 가장 많은 온정이 담기는 날은 자정까지 모금하는 성탄절 이브인 24일 마지막 날이며, 올해는 219만4천500원의 온정이 담겼다.
최근 5년간 마지막날(24일) 모금액은 2007년 205만9천200원, 2008년 230만100원, 2009년 386만6천200원, 2010년 288만3천500원, 2011년 295만8천600원으로, 올해 마지막날 모금액은 예년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성탄 한파’가 마지막 온정을 다소 주춤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내년도에도 같은 기간(12월8~24일)에 같은 장소(부천역 북부광장)에서 모금활동을 벌인다.

구세군 부천교회측은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온정을 보태준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대 들어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다음과 같다.

▲2000년= 990만원 ▲2001년= 1천113만원 ▲2002년= 1천176만원 ▲2003년= 1천207만원 ▲2004년= 1천358만4천원 ▲2005년= 1천201만7천원 ▲2006년= 1천344만원 ▲2007년= 1천344만6천원 ▲2008년= 1천613만2천80원 ▲2009년= 1천671만4천900원 ▲2010년= 1천612만9천900원 ▲2011년= 1천815만9천560원 ▲2012년= 1천710만4천100원. 문의= 구세군 부천교회 ☎(032)324-7611. 홈페이지(www.sabcc.or.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