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고기철)는 31일 오전 10시 경찰서 5층 구내식당 소담채에서 2012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직원들과 함께 ‘만두빚기’ 행사로 대신했다.

이날 행사는 고기철 서장(총경)이 “추위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 및 위로하자”는 제안으로 마련돼 각 과장과 계장 및 팀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여경봉사단 ‘오여사’와 참석을 희망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점심식사로 대접하기 위해 500여개의 만두를 정성껏 빚었다.

만두빚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만두를 빚으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편하게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