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4동 주민자치센터의 대표적 주민 공동체사업인 ‘정다운 북카페’를 운영하는 자원봉사단체(회장 곽상만)는 4일 지난 한해 동안 북카페 운영 수익금 40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자녀 가운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범 학생 12명의 교복 구입비로 전달했다.

‘정다운 북카페’는 지난 2007년에 문을 열어 12명의 순수 자원봉사자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로 도서 무료 대여 및 차와 음료를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고 있다. 곽상만 회장은 “앞으로도 북카페 수익금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세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계속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4동 ‘정다운 북카페’는 특히 주민들에게 편하고 부담 없는 모임과 주민들의 소통의 장소로도 각광받으며 동네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중4동 주민센터(동장 김현규ㆍ☎032- 625-590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