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 보안계 직원들이 부천시내 호텔 프런트에서 외국인 범죄 예방활동과 관련한 설명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과 제주도 등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집단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 이들이 관광을 빙자해 한국에 들어온 뒤 불법 체류 등 각종 범죄에 가담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데다, 외국인 범죄의 원인 가운데 법률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디.
동남아 등지에서는 칼과 같은 흉기를 소지하거나 도박을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벌 대상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외국인 투숙 호텔과 관광가이드와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10개 국어로 된 팜플렛을 제작, 배포해 이같은 사실을 알려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콜밴(Call Van)의 불법 영업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