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49주년을 맞는 가수 남진(67) 씨가 17일 오후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조항진)를 방문해 112타격대원들과 전·의경 어머니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북한의 대남 도발 위협에 따라 경찰작전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전·의경들을 격려하기 위해 연예인을 초청해 만남의 자리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남전의경 어머니회와 112타격대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타격대 생활실을 방문해 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남진 씨는 “최근 북한의 사이버테러 등 위협에 맞서 경찰이 다양한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항진 서장(총경)은 “북한이 전쟁 위협을 노골화 하는 시점에서 보다 확고한 국가안보의식과 경찰작전 훈련 등 출동태세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바쁜 일정에도 전의경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준 남진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