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상면주가의 대리점주 이모(44) 씨가 밀어내기 압박에 시달렸다는 유서를 남기고 어제(14일) 오후 2시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대리점 창고에서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숨진 이 씨의 빈소가 15일 부천시 원미구 심고공 복사골장례식장(구 세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을(乙)'을 위한 정당을 표방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5일 오후 8시30분께 이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