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GS파워㈜는 1일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363-3번지 2만2천996㎡ 규모에 들어설 부천열병합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생략한다고 공고했다.

GS파워㈜는 이날 환경영향평가법 제14조 1항에 의거 부천열병합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3월12일 오후 3시 삼정복지회관 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해당지역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돼 환경영향평가법 14조 2항 및 시행령 제19조에 의거해 주민설명회 생략한다고 밝혔다.

또 주민설명회 생략에 따라 부천열병합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부천시청 환경보전과, 원미구청 환경녹지과, 오정구청환경녹지과, 약대동 주민자치센터, 신흥동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치한 만큼 공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열병합발전소 2호기 증설사업은 내년 1월부터 공사착에 착공해 2012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발전용량은 609MW급이며, 열공급용량은 396 Gcal/hr 규모다. 기타 문의= GS파워㈜☎(031)420-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