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이성한·www.police.go.krㆍ바로 가기 클릭)은 4일 총경급 234명에 대한 2012년 하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는 상반기 총경급 전보 인사가 예년보다 다소 늦은 4월에 단행된 점에 비춰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법령상 규정된 정기인사이고 원활한 인력 운용을 위해 단행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또 “보직 심사시에는 지휘관 추천 및 개인 희망, 전문성, 치안 여건, 직위의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면서 “특히 공정성 시비가 많았던 연속 서장 배치를 전면 금지해 총경급 전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급 전보 인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4대 사회악 근절’ 등 주요 치안 현안 완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부천원미경찰서장에는 경찰청 수사국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파견 근무를 해온 김수희 총경이 발령받았고, 부천오정경찰서장에는 경기경찰청 오성환 보안과장이 발령받았다.

이연태 부천원미서장은 경찰청 운영지원과장으로, 고기철 부천오정서장은 경기경찰청 제3부 외사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