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4일자로 단행한 하반기 총경급 인사에서 제4대 부천오정경찰서장으로 발령받은 오성환(57) 경기경찰경 보안과장이 8일 취임식을 갖는다.

오성환 오정서장은 1956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연세대 대학원((외교안보)을 졸업하고 2005년 2월 경원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와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학구파다.
1981년 경위로 특채돼 경찰에 입문했으며, 1993년 10월 경감, 2000년 3월 경정, 2008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남 산천경찰서장(2008년 3월), 경기경찰청 기동대 단장(2009년 3월), 과천경찰서장(2010년 1월), 경기청 경무과 교육(2011년 12월)에 이어 2012년 7월부터 경기경찰청 제3부 보안과장으로 근무해 왔다.

2003년 10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06년 10월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남경숙(54)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