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는 원미경찰, 안심 주는 원미치안

부천원미경찰 동지 여러분!대단히 반갑습니다.
‘부천원미호’라는 거함에 새로이 여러분과 함께 몸을 싣게 된 김수희 입니다.

이곳 원미구는 부천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경기도내에서도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정적인 치안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열정과 노고의 덕분입니다.

50만 지역주민의 안전이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이 들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가 한 배를 타고 하나가 된다면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비롯해 여러분 모두가 하나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를 통한 공감으로 힘을 하나로 결집해 새로운 각오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뢰를 얻는 부천원미경찰이 되어야겠습니다.

이 생각을 품고 우리가 나아갈 때 ‘4대 사회악’ 척결 등 현안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며 진정으로 안심을 주는 경찰로 거듭날 것임을 저는 확신합니다.

어제 걱정과 기대 속에 이곳 부천으로 처음 왔습니다. 오늘 저와 처음 마주한 여러분들도 걱정과 기대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걱정이 기대로 바뀌어 가고 기대 속에 희망이 결실을 맺는 소중한 인연으로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 항해를 저와 함께 시작합시다.
시련과 역경도 하나 된 우리 앞에서는 ‘찻잔 속 태풍’에 불과할 것입니다.
700여명의 부천원미경찰의 화합된 힘은 훗날 반드시 자긍심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제 장마가 지나면 폭염이 시작될 것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모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8일
부천원미경찰서장 김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