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김수희)는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느슨해지는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성매매 및 악성 사기사건, 민생침해 범죄 등 치안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선제적·역동적 경찰활동을 펼치기 위해 ‘민생안전·법질서 확립 T/F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민생안전·법질서 확립 활동 기간 중에는 지역실정에 맞는 핵심과제를 선정,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기업형 성매매 업소·사행성 게임장 ▲조직 폭력 및 갈취 사범 ▲파밍·스미싱 등 사이버 범죄 ▲불법 사금융, 사이버 범죄 ▲주요 지명수배자 검거 등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원미서는 이를 위해 지역경찰·형사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유흥가 밀집지역, 서민 거주 밀집지역 및 다중 운집장소 등 범죄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지역경찰·형사·교통경찰 합동으로 다목적 목검소를 운영해 거동 수상자·범죄 혐의자에 대해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