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에서 나눔의 후원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 후원단체인 소사사랑회(회장 오혜정)는 지난 21일 설 명절(1월31일)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극세사 이불 100채(400만원 상당)를 소사구에 전달했다.

소사사랑회 오혜정 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만큼 주위의 소외된 분들은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때일수록 함께 나누는 마음과 마음이 모여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소사사랑회의 후원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활발한 후원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