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안전지킴이 행사의 일환으로 회원 20여명이 관내 홀몸어르신 40여 세대에 야쿠르트와 떡국용 흰떡을 전달했다.

도당동 새마을단체는 이같은 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난 2007년 6월부터 지금까지 6년째 매주 화요일 관내 40여 세대의 홀몸 어르신에게 야쿠르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상상태를 파악하고 말벗이 돼주는 ‘안전지킴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밖에도 어르신 오곡밥 지어드리기, 밑반찬 만들어드리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경로잔치 등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웃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도당동 새마을부녀회 황옥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요쿠르트를 받고 부녀회원과 담소 나누기를 좋아한다”며 “어르신이 손을 꼭 잡으시며 다시 오라고, 고맙다고 말씀하실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도당동 주민센터(동장 윤정문ㆍ☎032-625-578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