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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외래간호팀 소속 회원 70명은 2010년부터 자율적으로 회비를 모아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마다 도당동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아 밑반찬을 준비해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는 등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결연가족 한마당 축제’, ‘겨울철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유재분 부천성모병원 외래간호팀장은 “업무를 하다보면 질병으로, 고령으로, 가정환경이 여의치 못해 끼니를 제대로 드시지 못하는 분이 많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밑반찬을 지원하게 됐고, 갈 때마다 반갑게 맞아 주시는 분들을 보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김동국 도당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음이 외롭고 몸이 아파 사회를 등지는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체 의식을 갖고 앞장서야 한다”며 “성모병원 외래간호팀의 선행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고 도당동 주민센터(동장 윤정문ㆍ☎032-625-578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