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11일 오후 경찰서 대강당에서 유선만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장, 학부모 폴리스 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는 8개 중학교의 479명의 학부모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내에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매일 2인1조로 편성해 복도, 화장실 주변, 구석진 곳 등 교내 취약장소를 순찰하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김영일 서장(총경)은 “학부모 폴리스 발대식을 계기로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경찰과 함께 자신의 자녀를 스스로 지킨다는 자위(自衛)의식을 갖고 학생들에 관심을 가져준다면 학교폭력은 반드시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