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영일)는 7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가량 심곡고가사거리 등 관내 주요 교차로 4곳에서 여름철 예비전력 수급여건 악화에 따른 신호기 정전사태에 대비해 교통관리 모의훈련(FTX)를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교통경찰 8명, 지구대 지역경찰 12명, 교통 의경 3명 등 총 23명이 심곡고가사거리 등 4개 교차로에서 신호기를 소등시킨 후 교차로 중앙에서 직접 교통 수신호를 통해 차량 정체현상을 해소시키는 교통관리 근무를 했다.

훈련에 참석한 범박지구대 양성민 경사는 “지역경찰도 이런 기회를 통해 신호등 정전사태에도 당황하지 않고 현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