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죄 예방 교육에 참석한 중국 유학생은 “한국에서는 도박에 대하여 강력하게 처벌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말하는 등 “범죄 유형에 대하여 친절하게 설명을 해줘 유학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부천대학교 유학생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 학생들을 위하여 부천중국인공동체 회장을 맡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손춘화 씨를 초청해 자국 출신 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앞으로도 관내 대학과 긴밀히 협조해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대학교(총장 한방교)는 2011년부터 본과 유학생을 받기 시작해 지난해 9월부터는 외국인의 한국어 어학 연수과정을 신설해 본격적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 현재 중국, 인도네시아 등 5개국 32명의 유학생이 다니고 있으며, 앞으로 전세계 유수 대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더 많은 유학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