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주민센터는 홀몸 어르신 생신 함께 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무한돌봄 복지팀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 2명을 찾아가 생신 축하 및 선물과 떡케케이크를 전달했다.

홀몸 어르신 생신 함께 하기는 지난 4월 예비엄마가 기증한 동전꾸러미를 뜻있게 사용하기 위해 홀몸 어르신의 생신 축하선물을 준비한 것이 계기가 됐고, 이후 매월 2명의 어르신에게 생신 축하 선물을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땡그랑 저금통’을 통해 매월 생신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알려면서 손수 떡케이크를 만들어 같이 전해드리고 싶다는 자원봉사자가 나서게 됐고, 단순 전달보다는 생신 축하는 함께 하자는 취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윤정문 도당동장은 “예비엄마의 작은 선행이 주위의 착한 이웃들의 정성과 보태져 조금은 더 풍족하게 어르신의 생신을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간의 나눔과 소통이 활발한 도당동 무한돌봄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032)625-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