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이자 휴일인 30일 밤 부천 중앙공원에 대형 트리가 불을 밝혀 25일 앞으로 다가온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하고 있다.

부천시 기독교연합회(총회장 김경문 여의도 순복음 중동교회 목사)는 이날 오후 7시 원미구 소사동 소재 성수교회(목사 김창욱)에서 성탄절 점등 예배를 가진데 이어, 부천 중앙공원 시민광장에 설치된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부천 중앙공원에 성탄 트리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천시 기독교연합회는 지난해까지는 부천역 북부광장 분수대에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으나 올해는 부천역 북부광장의 문화카뮤니티 조성공사로 인해 부천 중앙공원에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가졌으며, 성탄절까지만 불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