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민간봉사단체 ‘희망21 오정사랑회’(회장 엄정태)는 지난 5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오정구에 기탁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료비 및 생계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엄정태 회장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한상능 오정구청장은 어려운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희망21 오정사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희망21 오정사랑회’는 지난 2004년 8월 설립돼 회원 1인당 월 10만원씩을 적립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매년 3천500여만원의 후원금 적립을 통해 위기가정을 돕고, 명절마다 어려운 가정에 백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52가구에게 매월 30만원의 건강보험료 지원과 저소득가정 모범 청소년에게 분기별로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 지급, 매월 홀몸노인 15명을 초청해 목욕봉사와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보 견학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하는 등 오정구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