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15일 소회의실에서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8명에게 ‘하트 세이버(Heart Saver)’ 배지와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 세이버’ 받은 구급대원은 김영미·김기범·서성미 소방장, 조재홍·김도혁·최종연·이진우 소방교, 이준원 소방사 등이다.

하트 세이버는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소생시킨 사람, 즉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호흡 및 심정지 등으로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 생명을 빠르고 정확한 대처로 구한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하트 세이버를 수상한 서성미 소방장, 이준원 소방사는 지난해 12월29일 원미구 심곡동 부대찌개 식당에서 환자가 밥을 먹다가 갑자기 호흡이 멈춰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히 현장에 출동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로 생명을 살렸다.

김경호 서장은 이날 하트 세이버를 수상한 구급대원들을 축하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방지 및 보건안전 특별교육과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