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다중이용업소 중 화재배상책임보험 유예 5개 업종에 대해 가입 독려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독려 5개 업종은 바닥 면적의 합계가 150㎡ 미만인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게임제공업,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 복합유통게임제공업 등으로, 오는 8월22일까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미가입시 기간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 화재로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자에게 보상을 하는 제도로, 영세 업주의 자력 배상능력 확보를 위해 2013년 2월23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영업주 스스로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서둘러 가입함으로써 재난에 대비함은 물론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