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산22-30번지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보운산(寶雲山) 석왕사(釋王寺·주지 영담스님)는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날(5월21일)을 맞아 봉축 설법 및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봉축행사를 봉행한다.

석왕사는 부처님 오신날인 21일 오전 10시 육화전에서 봉축법요식을 거행하며,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합동 불공이 이어진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삼존불ㆍ탑ㆍ육화전에서 일반 신도를 대상으로 봉축 꽃공양 및 관불의식이 열리고, 석왕사 사진동아리 ‘심상’의 사진전시회도 무료급식소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박종화 목사의 초청 강연이 열리고, 오후 2시30분에는 조실 고산 큰스님(조계종 전 총무원장·쌍계사 조실)의 봉축 설법이 있을 예정이며, 오후 4시40분부터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산사(山寺) 음악회’의 리허설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우리소리 우리춤’ 주제로 재미무용가 손정아 예술감독(민속예술가무단 단장)이 연출하는 춤의 향연이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손정아 무용가와 오복식, 서옥희, 조정자, 이영숙(중요무형문화재 57호)씨의 회심곡, 민속예술 가무단 단원 조유리의 부채춤, 손정아 씨의 황진이 노래, 경기민요(창부타령, 태평가), 김대엽의 황진이와 서화담 춤 한풀이, 중요무형문화재 김옥성 교수(중앙대 무용과)의 진도북춤과 출연진 전원의 탑돌이 행사가 펼쳐진다.오후 6시부터는 ‘우리소리, 우리 춤’ 황진이 공연이 열린다.

부처님 오신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산사(山寺) 음악회’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부천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석왕사가 후원하며 BBS 불교방송에서 공개방송으로 중계되는 ‘산사(山寺) 음악회’는 가수 진시몬의 사회로 인기가수 송대관ㆍ태진아, 소프라노 채미영ㆍ바리톤 김동규, 트로트 가수 송란ㆍ포커즈(남자댄스그룹)ㆍ오로라(여성 트로트그룹)ㆍ가야랑(퓨전 국악 듀엣)ㆍ트로크 가수 주병선ㆍ한수영ㆍ성가대 수녀님들ㆍ트로트 가수 성진우ㆍ김양 등이 출연한다.

‘산사(山寺) 음악회’가 끝난 뒤 오후 9시에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서원지 날리기 행사를 끝으로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의 봉축행사를 마무리한다. 문의= 석왕사 종무소 ☎(032)663-7771~5.